부동산 즐겨찾기 :: 닥터아파트

요즘 주택건설사들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아파트 평면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특히 3베이 또는 4베이, 중소형이 인기를 끌면서 틈새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만드는 평면설계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에는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알파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수납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는 팬트리(PANTRY)가 주부들에게 인기다.

과거 팬트리가 없는 아파트에선 발코니, 싱크대 수납장, 다용도실 등에 식자재를 보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저분해 보이고 동선도 좋지 않아 식자재를 찾기가 힘들어 불편했다.

팬트리의 사전적 의미는 주방에서 가까운, 식료품이나 식기를 두는 방(공간)을 말한다. 간단하게는 수납창고라고 한다. 식자재를 깔끔하게 일목요연하게 보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팬트리란 감자, 고구마, 양파, 쌀, 콩, 잡곡, 양념류, 가공식품 등 상온에 둘 수 있는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로 보면 된다. 또 주방기구나 그릇, 양념통 등 식기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다. 특히 손님용 그릇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아주 좋다.

팬트리는 4베이 중소형의 경우 보통 주방 옆에 배치된다. 또 3베이냐, 4베이냐에 따라, 주택 크기에 따라 현관 옆이나 주방과 연결된 보조 주방에 배치하기도 한다.

팬트리는 기본적으로 주방 옆에 설치되거나 발코니 확장시 팬트리를 계약자의 선택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중대형의 경우 가족 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녀방 △드레스룸 또는 펜트리 등 수납공간 △서재 또는 맘스룸 등 계약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