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즐겨찾기 :: 닥터아파트

아파트 등 주택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사전조사를 꼼꼼히 해야 한다. 공부를 해야 한다. 똑똑한 소비자가 돼야 한다.

부동산 중개업소도 사고 싶은 주택 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는 소비자를 좋아한다. 중개업소에 들어가 “ㅇㅇㅇ원짜리 짜리 집을 보여주세요”라고 막연하게 요구하면 안된다.

1. 어느 지역으로 이사갈지를 정한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최소한 동단위까지는 정해야 한다. 나아가 이사갈 아파트단지 후보지를 두세곳 정해놓으면 더욱 좋다. 이어 매수 희망 평형과 가격, 이사 시기 등을 결정한다.

2. 믿을만한 중개업소를 찾는다

우선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중개업소여야 한다. 한 지역에서 최소한 3년이상 운영한 중개업소가 좋다. 장황한 설명보다는 장단점을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계약서 서류를 깐깐하게 요구하는 중개업소가 믿을만하다.

매물공유 시대다. 매수의뢰는 한두곳에만 하는게 좋다. 진성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성실하게 매물을 소개해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여러곳에 매수의뢰를 하면 중개 가능성이 낮아져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

3. 적정시세를 파악하라

주택을 구매하려면 무엇보다 적정시세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인터넷 매물과 믿을만한 중개업소를 통해 적정시세를 파악하라. 상승장에선 인터넷 시세보다 매물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현장 확인이 중요하다. 최근 실거래는 얼마인지, 매도호가는 얼마인지, 현재 거래 가능한 매수가는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4. 매물을 보고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적정시세를 기준으로 매수 희망가를 정해 중개업소에 매수의뢰를 한다. 그러면 중개업소에서 원하는 매물을 찾아 전화를 할 것이다. 전화가 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진성고객이라는 확신을 줘야 중개업자 역시 적극적으로 매물을 소개해준다. 급매물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매물 보고나서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빨리 결정하라. 매매동향을 지켜보고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면, 마음에 드는 아파트라면 적정시세에서 더주고서라도 매수하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똑똑한 주택 소비자가 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