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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를 하든 일반이사를 하든 이사를 많이 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삿집 잘 싸는 노하우를 알아두는게 좋다. 이사 스트레스를 확 줄일 수 있다. 이사후 정리 시간 역시 줄일 수 있다.

1. 안쓰는 물건 버리기

이삿짐을 쌀 때, 아니 이사 가기전 가장 먼저 해야알 일은 안쓰는 물건 버리기다. 최근 1년간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과감히 버리는게 좋다. 쓰지도 않을 물건을 가져갈 경우 돈 낭비, 시간 낭비, 공간 낭비가 될 것이다.

이사 가기전 안쓰는 물건을 버리고 나서 대청소를 하면 짐 싸기가 쉽다.

2. 공간별로 짐 싸기

침실은 침실대로, 거실은 거실대로, 주방은 주방대로 공간별로 짐을 싸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이사후 물건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각 방별로 짐을 싸는게 이사후 시간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편 책처럼 무거운 물건일 경우 옷과 함께 짐을 싸는 방법도 있다. 서랍에 들어있는 작은 물건들은 이사중 분실될 수 있으니 신문지를 구겨 넣어 물건을 고정시키는게 좋다.

냉동고를 해동시켜 냉장고 안 물기를 모두 제거하기 위해선 이삿날 하루전 플러그를 빼는 게좋다.

3. 물건 우선순위 정하기

이사 가서 먼저 쓸 물건과 나중에 쓸 물건을 정해 순서대로 짐을 싸는 게 좋다. 박스에 먼저 쓸 물건 순으로 번호를 적는게 좋다.

당장 입어야 하는 옷은 따로 두는 게 좋다. 현금이나 문서, 귀금속 등은 작은 손가방에 넣어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가족들을 위한 짐은 미리 싸두는 것도 좋다. 옷 외에 개인용 비누, 새 칫솔, 치약, 수건과 일회용 면도기 등을 따로 챙겨둔다. 가족 구성원별로 이사가서 당장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물건들도 따로 챙긴다. 이들 물건은 자가용으로 따로 운반하는게 좋다.

이밖에 포장이사가 아니라면 많은 짐을 넣을 수 있는 여행가방(캐리어)을 적극 활용한다. 택배 박스도 좋다. 압축팩을 이용하면 이불이나 겨울옷 등의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