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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시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를 따질 때 중요한게 세대원이냐, 아니냐는 것이다. 따라서 세대원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세대주란 세대별 주민등록상에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 등으로 이뤄진 세대의 세대주, 즉 한 가정의 책임자를 말한다.

주택청약에서 세대원이란 청약자의 배우자, 부모 조부모 등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과 자녀 손자 등 직계비속을 말한다.

주민등록등본상 청약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 배우자 및 직계비속

- 청약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국민주택 등 경우 배우자의 직계존속은 포함 안됨)이 세대원이다.

또 배우자 분리세대인 경우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직계비속 및 청약자 배우자의 직계존속(국민주택 등 경우 제외)을 포함한다.

청약신청자 본인이 세대주라면 청약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세대원이다.

그럼 창약자의 형제자매는? 세대원이 아니라 동거인이다. 또 시부모와 며느리, 법정분가한 차남이하 아들 및 출가한 딸, 미혼모 또는 이혼녀가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도 세대원이 아니라 동거인이다.

무주택 기간을 산정할 때 동거인 주택유무는 상관이 없다. 세대원만 따진다. 예를 들어 같이 살고 있는 형이 주택이 있는 경우 동거인이기 때문에 다른 세대주나 세대원이 주택이 없다면 무주택세대구성원 자격이 유지된다.

한편 동거인은 무주택세대구성원만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할 수 없다. 국민임대,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 임대아파트와 장기전세도 마찬가지다.

공공분양은 물론 다자녀, 노부모 봉양,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영주택 특별분양도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춰야 청약자격이 주어져 동거인은 청약할 수 없다.

따라서 동거인이 공공분양 등에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하려면 주소 이전을 해 세대주(또는 세대원)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