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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면적이 다르다? 전용면적도 다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면적, 전용면적 계산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분양가 계산 방식도 다르다.

따라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적정 분양가를 비교하려면 전용면적 또는 실사용면적 기준으로 계산해봐야 한다.

아파트 분양면적, 계약면적

공급면적(분양면적)=전용면적(방, 거실, 주방, 욕실)+주거공용면적(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계약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기타공용면적(지하주차장, 놀이터, 경비실, 노인정 등)

오피스텔 분양면적, 계약면적

계약면적(분양면적=공급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기타공용면적(주차장 등)

아파트와 오피스텔 면적 기준이 다른 것은 아파트는 주택법, 오피스텔은 건축법에 따라 짓기 때문이다.

분양가 표시를 아파트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반면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으로 한다.

평당 분양가를 계산할 때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지하주차장 등 기타공용면적이 추가된다. 따라서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다는 착각을 불러오게 된다.

아파트 vs 오피스텔 전용면적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체감 전용면적에도 차이가 난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외벽 내부선을 기준으로 한 바닥면적, 안목치수(벽과 벽 사이 거리)를 적용한 면적을 말한다. 반면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벽 중심선(벽체 두께 포함)을 기준으로 한다. 쉽게 말해 벽 두께만큼 실사용면적이 적은 것이다. 하지만 2015년 4월 30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안목치수가 적용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대부분 발코니(서비스면적)가 없어 실면적이 더욱 작게 느껴진다. 전용률(공급면적에서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파트는 80% 안팎, 오피스텔은 50%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면적이 다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