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즐겨찾기 :: 닥터아파트

부동산 투자자라면 어떤 부동산을 매수해야하는지와 더불어 취득한 부동산을 어떻게 관리 · 운영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다.

부동산 관리는 크게 시설물 관리(Facility Management),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 자산운용(Asset Management) 등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시설물 관리 FM은 건축물의 유지 · 보수 · 안전에 관한 물리적 관리에 집중한다. 기본적인 설비, 보안, 미화와 더불어 관리비 등 운영예산 집행과 에너지 관리 업무를 진행한다.

자산관리 PM은 임대차 · 공실관리 및 수익창출을 위한 예산수립 등 부동산 자산에 대한 효율적 재무관리와 가치상승을 돕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자산운용 AM은 부동산 자산의 총괄 관리자라고 할 수 있다. 오피스, 복합시설 등 다양한 물건과 다량의 부동산을 보유하며 부동산자산의 가치증대를 계획하고 운용해나간다. 투자분석을 통해 매입과 매각을 결정하는 등 부동산자산의 의사결정과 컨설팅 업무를 맡는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은 부동산관리업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을 개발하고 분양하는 매각차익을 넘어서 효율적 관리를 통한 가치증대와 높은 운영수익에 집중하고 있다.

어디에 짓고 얼마만큼 분양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부동산 산업이 어떻게 관리하고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는 시점에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