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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가 개편돼 최고세율이 2%에서 3.2%로 인상됐다.

3주택 이상 다주택자 및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과세표준 3억원 이하인 경우 세율이 0.6%, 3억 초과~6억원 이하는 0.9%, 6억 초과~12억원 이하는 1.3%, 12억 초과~50억원 이하는 1.8%, 50억 초과~94억원 이하는 2.5%, 94억원 초과는 3.2%로 각각 인상됐다.

1주택자 및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자는 0.5%~2.7%로 세율이 상향조정됐다.

과세표준	개편 전	수정안
과세표준	개편 전	1주택자 및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자	3주택 이상 다주택자 및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
3억원 이하	0.50%	유지	0.60%
3~6억원	0.50%	0.70%	0.90%
6~12억원	0.75%	1.00%	1.30%
12~50억원	1.00%	1.40%	1.80%
50~94억원	1.50%	2.00%	2.50%
94억원 초과	2.00%	2.70%	3.20%

다만, 납세자의 납부 부담을 고려해 분납 대상자와 분납기간이 확대됐다. 분납 대상자 기준은 종부세 납부세액 500만원 초과자에서 250만원 초과자로 완화됐으며, 납부 기한 경과 후 2개월이었던 분납 기간은 6개월로 연장됐다.

분납 대상금액도 납부세액 250~500만원 이하는 250만원 초과 금액을, 500만원 초과는 50% 이하 금액을 분납할 수 있다.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조정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종부세를 부과하는 기준인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을 말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높아지면 과세표준 금액 역시 높아지며 세부담 또한 증가한다.

작년까지는 통상 공시가격의 80% 수준이었지만 올해부터 5% 인상된 85%로 상향됐다. 이후 해마다 5%씩 인상해 2022년에는 공시가격이 100% 반영된 종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2019년 종합부동산세 이렇게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