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즐겨찾기 :: 닥터아파트

1. 허가 및 보험가입 여부 체크

포장이사 업체를 선정할 때는 반드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허가를 받은 검증된 업체인가를 확인해야한다. 유명 이사업체라도 본사와 가맹점은 각각의 독립된 사업자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맹점이라 하더라도 허가업체가 아닌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한다.

사전에 허가 여부를 확인하려면 업체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과 허가이사종합정보(www.허가이사.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허가 업체이거나, 배상보험에 가입되있지 않은 업체는 이사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사비용을 비교하기 전 반드시 허가 및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해 검증된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계약 시 주의사항

업체와의 계약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계약불이행, 추가비용 요구 등 이사 당일에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운반 차량종류 및 대수, 작업인원, 서비스수준(정리정돈 수준), 추가요금 발생여부(에어컨, 가구조립, 청소) 등을 계약서 상에 명확히 기재해 계약내용을 업체와 소비자 쌍방이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소비자는 약관 및 피해보상 규정을 확인해 불리한 조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한다.

3. 귀중품은 소비자가 별도 관리

도난과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고가의 물품 및 귀중품은 개인이 별도로 챙겨야 한다. 중요물품은 목록을 작성해 차후 분실 및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봉인하는 것도 좋다. 또한 골동품 등 파손 우려가 있는 품목은 사전에 업체측에 주의 요구를 해둘 필요가 있다.

4. 포장이사 피해 상담은 1372

이사 도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포장 이사업체의 현장책임자에게 사실확인서를 서면으로 받아 두고, 물품파손의 경우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등 증거자료를 남겨두면 분쟁 시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사 후 14일 이내에 피해 이의 제기가 이루어지도록 하며 업체와의 분쟁시비가 더욱 깊어져 합의가 어렵다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피해관련 상담을 받아보길 권고한다.

봄 이사철 포장이사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