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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 커피숍은 역시 사람이 많아”

지역 상권에서 대중을 유인하는 유명점포를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또는 ‘키 테넌트(Key Tenant)’라고 한다.

앵커 테넌트는 닻을 의미하는 앵커(Anchor)과 임차인을 뜻하는 테넌트(Tenant)의 합성어로 건물의 가치를 올려주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하는 핵심 우량임차인을 말한다.

앵커 테넌트는 시대와 소비 트랜드에 따라 계속해서 변모하고 있다. 과거에는 은행지점, 패밀리 레스트랑 등이 앵커 테넌트의 대표적인 업종이었으나 오늘날은 프랜차이즈 커피숍, 멀티플렉스 영화관, 플래그쉽 스토어, 대형서점, 의류 브랜드매장 등이 앵커 테넌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벅스 커피숍, C*V 멀티플렉스 영화관, 애* 스토어, 교* 문고, H&* 의류매장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앵커 테넌트의 입점 여파는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소비자 집객력을 높인다. 그로인해 건물 전체에 방문객이 늘어나 해당 상점 외에도 건물 내 다른 상업시설과 주변지역 상권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임차로 입점하기 때문에 빌딩 공실을 한번에 해결해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계약해지 또는 계약만료 후 매장이 이전을 하게되면 반대로 대거 공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상권의 강자 ‘앵커 테넌트’